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인천시 3월부터 첫 수륙양용버스 운행 外

인천지역에 국내 최초로 수륙양용버스가 운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에 앞서 이르면 오는 3월부터 인천지역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수륙양용버스 3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총 3대로 운행될 예정인 수륙양용버스는 가운데 1대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2대는 경기도 화성의 아쿠아관광코리아에서 제작하고 있다. 가격은 대당 1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개 노선으로 운행을 추진하되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춰 최종 운행 노선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제1노선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인천공항 환승객, 일반 관광객을 태우고 인천 앞바다와 차이나타운 등을 1시간 동안 운행하게 된다. 제2노선은 월미도를 출발해 월미 테마파크, 한국이민사 박물관, 차이나타운 등을 순환하는 노선과 공항고속도로,인천국제공항, 영종도 해안도로, 영종도 구읍뱃터를 오간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륙양용버스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현재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책임연구원이 안전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신고리 원전 5·6호기 주민 지원사업 확정

신고리 원전 건설 5·6호기가 들어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들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민 지원사업 규모를 총 1,500억원으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진행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서생면주민협의회가 받아들인 1,500억원의 규모의 지원사업은 원전 건설에 따른 서생면 200가구, 500여명의 이주 문제와 어업종사자 1,300여명의 어업권 소멸에 따른 생계대책 마련 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신고리 편입 부지에 '유리온실 영농사업, 어류 양식 사업, 오토캠핑장 및 낚시터 조성' 등 3개의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하는데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건강복지를 위한 실버빌리지 조성, 육아 보육시설 등에 5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울산=곽경호기자


경북도 올 투자유치 목표 5조2,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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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5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도는 비교우위 산업인 모바일·통신을 포함한 전자부품를 비롯해 금속, 자동차부품, 항공, 의료기기산업을 집중 유치하기로 하고 외국인 투자지역 및 투자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100여개 글로벌 타깃기업을 선정해 집중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미국·일본, 유럽 등 10개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연계해 현장정보 수집 등 투자유치 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주시 야생동물 피해 농가에 시설 설치비 지원

경북 상주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농가에 피해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울타리, 방조망, 조류퇴치기 등을 설치키로 하고 이에 소요되는 자금을 가구별로 200만원(시 보조 60%, 자부담 4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농가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지확인을 거쳐 피해가 반복되거나 피해 정도가 심한 곳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해예방 시설물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주=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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