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일 이후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중국"

09/18(금) 10:31 "통일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중국이며 한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방어적 방위력과 함께 어떤 침략자라도 강력히 응징할수 있는 군사력을 갖추어야 한다" 美공군대학 칼 뮐러부교수는 18일 대전시 유성구 자운동 공군대학에서 열린 제4회 항공전략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통일 이후의 전략'이란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 있는 한국의 안보환경은 일차적으로 강력한주변국들의 힘과 행동에 달려 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이 지금까지는 가장 강력한 세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부드러운 경제대국'이 되느냐 패권장악을위한 '공격적인 국가'가 되느냐에 따라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적인 안보를 결정하는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동맹국들과 상호 의존하는 균형전략을 적절히 안배해야 하며 타국이 한반도를 넘볼 수 없는 방어 능력과 함께 응징 능력을 갖춘 군사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뮐러교수는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안보 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군사분야는 공군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영국, 호주, 한국 등 4개국 군관계자 1백여명이참석했으며 뮐러교수 외에 3명의 국내.외 군사전문가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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