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중인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www.beautynet.co.kr)는 도시철도공사에서 실시한 서울지하철 5∼8호선 역사 내 화장품매장 임대사업자 입찰에서 18개 매장의 독점 임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에이블씨엔씨는 상반기에 실시된 입찰을 통해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매장 총 74곳에 대한 향후 5년간 독점 운영할 수 있는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18개 매장은 연말까지 모두 오픈 할 계획이며, 운영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고유가·고물가시대에 따라 지하철 이용승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지하철역내 매장은 로드샵 만큼 중요한 유통채널이 되고 있다"며 "특히 지하철 이용승객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학생과 직장인이 미샤 화장품의 주요 고객인 것을 감안했을 때, 매출 상승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