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LS,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신한금융투자

LS(006260)가 하반기에는 고부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보고서를 통해 “LS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5조7,69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감소한 2,198억원을 기록하는 등 일회성 요인들의 여파로 다소 부진했다”며 “하지만 3·4분기부터는 일회성 손실의 회복, 동가격 반등, 고부가 프로젝트의 실적 반영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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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법인세 추징금 296억원, IND 재고자산 평가손실 80억원, 환헤지 손실 100억원, 동제련 조업중단 등 일회성 손실로 인해 실적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나 3·4분기부터는 카타르 해저케이블 선적 매출 1,500억원 가량이 반영되고 동가격이 반등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일회성 손실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법인세 추징금 296억원 중 상당 부분의 환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동 가격이 1·4분기말 톤당 6,500불을 저점으로 현재 7,000불까지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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