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제품 브랜드를 금으로 장식한 PDP TV(벽걸이 TV) '골드 엑스캔버스'를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이 라벨을 붙인 제품은 60인치와 42인치 PDP TV로 60인치 라벨에는 5돈3푼(22만원 상당), 42인치에는 3돈4푼(15만원 상당)의 18K 금이 사용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골드 라벨의 금값을 판매가격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 제품은 프레임도 기존의 은색(메탈 실버)에서 금색(샴페인 골드)로 변경, 고품격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한국 축구의 월드컵 16강을 기원하고 PDP TV의 고급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엑스캔버스의 라벨을 금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