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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5~6월 5,000가구 쏟아낸다

웬만한 대형건설사 1년치 공급물량 버금…시장 반응 주목


대우건설이 5~6월 5,000여가구의 대규모 분양에 나서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5~6월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 인천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총 9곳, 5,070가구를 집중 공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물량은 웬만한 대형 건설사의 1년치 공급물량에 버금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우는 최근 인천 논현지구에서 오피스텔 ‘논현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것을 비롯해 인천 연수동에서도 주상복합 ‘연수 푸르지오’ 공급에 나섰다. 논현 푸르지오시티는 30층 규모, 524실의 중대형 오피스텔로 오는 2012년 개통될 예정인 수인선전철 논현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 측은 이와 함께 시흥시에서 33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시흥5차 푸르지오’,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타운하우스 ‘푸르지오 하임’,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시티’ 등 다양한 구성의 상품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3,599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인 청주사직주공 재건축아파트 일반분양분 749가구를 내놓는다. 또 ▦광주 상무(471가구) ▦울산 전하(1,345가구) 등에서 잇따라 신규 분양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급분을 포함해 올 한해 동안 1만5,000가구를 공급해 지난 7년간 지켜온 주택공급실적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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