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일진다이아몬드, 상하이에 '일진차이나' 설립

상하이 법인 설립

일진다이아몬드가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중국내 거래선 및 매출 확대를 위해 상하이법인 ‘일진차이나(ILJIN CHINA CO., LTD)’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중국법인은 판매법인으로 설립에 따라 에이전트를 거치지 않고 일진 측에서 직접 중국지역 판매에 나서게 됐다. 상하이법인은 설립 첫해인 올해 103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으며 대만 및 홍콩 등을 포함한 중화 지역전체로는 285억원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일진은 지난해 같은 지역에서 약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측은 최근 중국이 산업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데다 광산용 공구의 수요증가, 자동차 산업의 성장 등이 맞물려 현지 공업용 다이아몬드및 절삭용 공구부품(CTM)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중화 지역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큰 시장으로 잠재수요가 크다”며 “중화 지역 매출을 2012년까지 320억으로 늘리고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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