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사 3주연속 매도 우위

◎“순매수” 선언 불구 지난주 4억2천만원증권사들의 보유주식 매각이 지속되고 있다. 4일 증권업협회가 주간단위로 집계한 「증권사 상품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1월27∼2월1일) 증권사들은 총 7천3백51억2천만원을 매수하고 7천3백93억3천만원을 매도해 4억2천1백만원의 주식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은 이에 앞서 지난 1월13∼18일 76억7천6백만원, 1월20∼25일 1백30억2천9백만원의 주식순매도를 각각 기록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최근 한보그룹부도사태 등으로 주식시장이 불안정해짐에 따라 증권사들이 위험회피를 위해 상품 주식을 매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사장단의 주식순매수 결의는 주식시장의 수급불안정 해소 및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지금이 어느 때보다 증권사의 주식순매수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아쉬워했다. 증권사별로는 대신증권, 건설증권, 현대증권 등 3개사가 2주 연속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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