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플랜트기자재株, ‘중동수주 양호’ 일제히 상승

국내 건설업체들의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 호조로 플랜트 기자재 업체가 동반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진지오텍은 27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3.18%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2.81% 상승해 반등에 성공했고, 신텍 7.12% 급등하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태광은 0.46% 소폭 오르며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반면 성광벤드와 하이록코리아는 소폭 하락 또는 보합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이 이라크에서 72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주를 한데 이어, 향후에도 중동지역 주요 국가들의 플랜트, 발전소 등의 대규모 수주들이 나올 예정으로 국내기업들의 해외플랜트 사업이 호조를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같은 해외플랜트 수주호조는 플랜트 기자재 업체의 수주증가와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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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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