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과는 코스닥협회가 12일 발간한 ‘2013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명록’에서 확인됐다.
경영인명록에 따르면 총 1,197명의 코스닥 상장기업 CEO 가운데 출신학교를 공개한 830명 중 24명이 영남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164명), 연세대(79명), 한양대(79명), 고려대(60명), 성균관대(35명)에 이어 6번째로 많은 것이다. 수도권지역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 상장법인 CEO를 배출한 것.
CEO의 최종학력은 학사가 642명(58.5%)으로 가장 많았고, 석사 197명(17.9%), 박사 142명(12.9%) 등의 순을 보였다. CEO의 평균 나이는 54.6세로, 50대가 47.5%로 가장 많았고 40대(23.8%)가 뒤를 이었다. 60대도 20.3%를 기록했고, 여성 CEO는 11명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한편 경영인명록은 코스닥협회가 매년 코스닥 상장법인의 기업개요와 임원정보를 수록해 발간하는 자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