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중간시황/2일] 장중 280돌파 사상최고치 경신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미 나스닥시장이 4천800포인트에 근접하는 초강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과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대형 통신주 등 지수관련주의 오름세 반전으로 개장초부터 지수가 폭등하며 오전 9시22분 코스닥지수가 지난 달말보다 16.88포인트 오른 283.25를 기록, 사상최고치를 다시 넘어섰다.종전 코스닥지수 사상최고치는 마감기준 작년 12월14일의 273.32이었다. 거래도 개장초부터 큰 폭으로 증가, 개장 20분만에 6천500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어 오전 11시 41분 현재 지난달말보다 10.34포인트 오른 276.7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마크로젠, 벤트리 등 지난달부터 테마를 형성해오던 바이오칩들과 웰링크, 코리아링크, 인성정보 등 주요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업체들이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다. 또 그동안 주가가 제자리에 머물던 한통 프리텔, 한솔엠닷컴, 하나로통신, 드림라인, 한통 하이텔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과 새롬기술, 다음, 로커스, 한글과 컴퓨터등 ‘인터넷 4인방’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증시전문가들은 전날 휴장으로 비축됐던 시장에너지가 나스닥시장의 강세장 마감소식으로 강하게 분출하며 전고점을 쉽게 돌파했다며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전고점돌파 실패로 주춤했던 코스닥시장이 다시 본격 강세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내다 봤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