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탓에 중고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용품 중 가장 흔히 쓰는 PC 프린터 잉크도 리필제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즉석 잉크 충전시스템(IRS)’을 도입, 업계의 판도를 뒤바꾼 (주)잉크리아는 불황 속 호황을 누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잉크리아(www.inkrea.co.kr) 우재풍 대표는 “이미 PC 보급율 세계1위인 국내 시장여건에 비춰 잉크 충전이라는 아이템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며 “특히 지금과 같이 경제가 어려울수록 정품 카트리지가 4~5만원인데 비해 잉크충전(리필)을 하게 되면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부분의 잉크충전이 잉크 충전방에서 거의 수작업(핸드리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반해 이회사는 즉석잉크충전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2년여의 개발기간을 통해 개발된 이 제품은 카트리지의 정상.불량감별,스팀세척,크린,주입,압조절등 잉크충전에 관련된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조작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현재 문구사, 편의점, PC관련 매장등 1층 점포를 비롯해 전업주부, 자영업자, 명예퇴직자등이 창업할 수 있는 무점포형이나 겸업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대표는 “모든 잉크 충전방이 점포형(본업)인데 반해, IRS잉크 충전방은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무점포형, 겸업형인 것이 특징”이라면서 “명예.정년 퇴직자, 전업주부는 무점포형 부업으로, 1층 점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Shop In Shop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특허출원과 실용신안등록을 마치고 알파문구,베스트문구,드림오피스 등의 문구체인과 주연테크, 삼보컴퓨터를 비롯해 여러 겸업점에 설치된 잉크리아의 즉석 잉크 충전시스템은 가격 경쟁력과 편의성으로 그 시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 대표는 “앞으로 잉크리필이라는 개념은 전 세계적으로 일반화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현재 페루와 태국에 해외지사 계약을 완료하고, 호주. 브라질.독일.스페인.영국등에 지사 개설을 추진 중이어서 잉크리아의 즉석 잉크 충전시스템이 전세계에서 각광을 받을 날도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의 02)461-7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