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내달 14일 열어

서울시는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금ㆍ토요일과 공휴일은 종료시간이 1시간 연장된다. 대여료를 포함한 이용료는 1차례 1시간에 1,000원이며 보관함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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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 주변에는 도서관과 연계한 북카페 등 휴게시설과 관람석, 화장실 15개가 설치된다.

스케이트장의 넓이는 서울 광장 절반인 1,800㎡로 지난해(2,700㎡)보다 크게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장 일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남기기 위해 스케이트장 면적을 줄였다”고 말했다.

시는 잔디가 훼손되지 않도록 받침목 위에 목재 데크를 설치해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전기 냉동장치를 쓰는 등 아이스링크 유지에 친환경ㆍ에너지 절감형 기계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 광장 주변 공기 상태가 나빠져 환경 기준치를 초과하면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할 계획이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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