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교육여건 좋은 단지 관심

송도 국제도시·아산 배방지구 분양 줄이어

교육여건 좋은 단지 관심 송도 국제도시·아산 배방지구 분양 줄이어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교육여건 좋은 단지 노려볼까.’ 국제학교와 특목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들 학교를 끼고 있는 아파트단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학교 인근에 ‘the# 센트럴파크Ⅰ’ 주상복합 31~114평형 729가구의 분양승인을 18~20일께 받아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9월 문을 여는 송도국제학교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100여명의 정원 중 한국인 몫이 30%이다. 미국 밀튼아카데미가 설립부터 운영까지 관여하며 외국인 교사 한 명당 10명의 학생을 가르친다. 지역주민들도 방과 후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에는 연세대가 오는 2010년 목표로 28만평의 캠퍼스를 조성 중이며 인천대ㆍ가천의대ㆍ인천가톨릭대는 캠퍼스를 이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이 7월에 분양하는 인천 소래 논현지구(한화물량 34~75평형 4,226가구) 안에도 특목고가 들어선다. 올 가을 분양하는 충남 아산 배방지구 펜타포트(40~90평형 476가구, 50~1000평형 314가구)와 분양가를 놓고 용인시와 협의 중인 현대의 용인 상현동 힐스테이트(38~84평형 860가구) 주변에도 특목고가 설립된다. 다음달 분양하는 경기도 양주 고읍지구에도 특목고가 생긴다. 김해 율하택지지구의 미분양 신일(35평형 630가구) 아파트도 주변에 특목고를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영어교육 서비스를 실시하는 곳도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중 김포 북변동에 분양하는 33~44평형 파라곤 133가구는 단지 내에서 원어민 강사로부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미 옥계택지지구의 우미건설(35~53평형 1,029가구) 아파트를 비롯한 지방 미분양 아파트 중에서 영어교육을 계획하는 곳이 많다. 특히 영조주택의 부산 명지동 ‘퀸덤 2차’ 아파트는 상가 일부에서 외국인이 종업원으로 근무하고 병원ㆍ식당 등에도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직원이 배치된다. 8월 입주하는 강릉 ‘금호 어울림’이나 2008년 10월과 11월 각각 입주하는 충남 아산의 ‘코아루에듀파크’와 춘천의 ‘롯데캐슬더퍼스트’도 단지 내 영어마을이 조성된다. 입력시간 : 2007/06/12 16:27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