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EC, 목표주가 하향 조정"<대투증권>

대한투자증권은 17일 KEC[006200]의 하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손명철 연구원은 "KEC의 2.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대비 19.0%와 154. 1% 증가한 1천33억원과 84억원을 기록했다"며 "1.4분기 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인 실적 악화를 벗어나 대폭적인 개선을 기대했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기대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4분기 실적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호조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전자업체들의 경쟁 심화와 제조원가 부담 가중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투증권은 KEC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만4천원에서 2만6천원으로 내렸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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