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결제는 1일부터 홈플러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결제금액을 선택하고 인증을 받아 결제하면 소비자의 휴대폰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상품권은 1만원과 3만원, 5만원 세가지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이 상품권은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휴대폰결제를 오프라인에서 적용해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도 장을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전국에서 휴일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사이버결제가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상품권은 전국의 홈플러스 매장에서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매출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존 상품권과는 달리 휴대폰문자로 저장되며 결제금액도 휴대폰요금에서 나가는 후불방식이라 편리하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의 단점과 온라인결제의 편리함을 다 갖춘 것”이라며 “향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내놓겠다”고 설명했다./구경우 기자 bluesquare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