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23일 동아제약[000640]이 내년에 발기 부전 치료제를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명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이 개발중인 발기 부전 치료제(DA-8150)의 임상2상 결과, 부작용이 경미하고 효과도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오는 7월께 임상3상을 신청해 내년말에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제품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첫 발기 부전 치료제로 외국계 제품보다낮은 가격을 장점으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이에 따라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현재 주력 품목인 `박카스'의 매출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어 목표주가는는 2만3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