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오정동 캠퍼스 바로 옆에 위치한 글로벌 캠퍼스는 3만 4,134㎡ 규모로 영어전용 단과대학인 린튼글로벌컬리지(LGC)와 한국어학당, 외국어교육원, 국제교류팀 등이 입주를 완료했다.
글로벌캠퍼스는 생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면서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을 주고 해외 유학ㆍ연수ㆍ취업 등에 대한 정보교류와 상담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4시간 영어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글로벌 카페' 등과 같은 부대시설도 설치,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몰입도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남대는 올해 2월 교육과학기술부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외국인유학생 관련 정책에 행ㆍ재정적 혜택을 받고 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글로벌캠퍼스 조성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육성 인프라를 구축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