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이틀째 상승… 459.81(잠정)

코스닥 시장이 이틀째 상승했다. 28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28포인트 오른 460.43으로 출발, 상승폭이다소 줄어 결국 3.66포인트(0.80%) 상승한 459.81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시장은 낙폭 과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상승 기조를 이어갔지만 막판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46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7년만에 가격 제한폭이 12%에서 15%로 확대됐지만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고,지상파DMB 사업자 선정 이후 관련 테마주들은 대체로 급락세로 돌아섰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5개 등 541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3개를 포함, 281개로 상하한가 종목 수가 종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동안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기관이 16억원 매수 우위로 이틀째 `사자'를 이어갔고, 특히 연기금이 열흘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도 2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이틀째 반등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44억원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3.42%), 금융(2.98%),금속(2.75%), 출판매체복제(2.31%)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였다. 특히 이날 NHN은 1.93% 오르며 시가총액 1조3천950억원으로, 강보합권에 그친하나로텔레콤(1조3천864억원)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로 도약했다. 또 LG홈쇼핑이 4% 이상, CJ홈쇼핑도 2% 이상 오르는 홈쇼핑주들의 반등세가 이어졌고 , LG마이크론도 2.73% 상승했다.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 발표 이후 관련 테마주들은 사업자 선정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 속에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YTN, 서화정보통신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C&S마이크로, 쌍용정보통신, 에이스테크, 소프텔레웨어도 급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동양계전공업이 매력적인 성장주라는 평가 속에 상한가로 치솟았고,IC코퍼레이션도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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