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에게 진학과 진로, 직업선택에 대해 합리적으로 체계적인 조언을 해주는 ‘교육 컨설팅’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가 점차 다양해 지고 대학입시 제도가 복잡해져 어떤 대학 어떤 학과에 응시해야 할지, 어떤 직업이 유망하고 본인은 어떤 적성과 역량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중ㆍ고생 대상 진로ㆍ지도 컨설팅 회사인 와이즈멘토(Wise Mentorㆍ대표 조진표)는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직업 경로 디자인(Career Path Design)’이라는 국내에는 아직 생소한 개념의 경영 컨설팅 기법을 이용, 학생에게 적성과 환경을 분석하고 학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진로를 찾아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와이즈멘토는 교육열이 높기로 소문난 서울 강남과 목동, 분당, 일산지역 학부모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가입 비용이 77만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지만 적성검사, 환경분석, 경제력 분석, 학생역량 평가 등을 통해 60~70쪽에 달하는 학생의 개별리포트를 작성해줘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학부모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특히 딜로이트컨설팅 경영컨설턴트 출신의 조진표 대표를 비롯해 강남 학원가에서 유명한 강사, 삼성 SDS, 미국변호사 출신들이 이 업체의 상담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진표 대표는 “현재까지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진로지도는 단기적인 입시 위주였다“며 “와이즈 멘토링은 목표가 없이 고민하는 학생들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줄 수 있다” 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