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빛과전자 하반기 '쾌청'

美시장 진출·신제품 매출늘어 실적개선 예상

이동통신용 광중계기 제조업체인 빛과전자가 미국시장 진출 및 신규제품의 매출확대를 통해 하반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증권은 12일 “빛과전자가 3분기부터 미국업체인 엠코어사를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 할 예정”이라며 “이는 일본시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매출처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이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신규주력제품인 GE-PON(Gigabit Ethernet Passive Optical Network)매출 확대와 더불어 미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2분기를 저점으로 극적인 실적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빛과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만2,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빛과전자는 상반기중 기존제품인 B-PON(Broadband PON) 모듈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신규 주력 제품인 GE-PON 모듈의 매출이 지연돼 최근 3년간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가도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밑도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산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시장에서 GE-PON이 기존의 B-PON(Broadband Passive Optical Network)을 빠른 속도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며 “주가도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가격메리트도 크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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