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이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명사회협약 경제 부문 실천협의회 출범을 선언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5단체는 이날 경제 부문 실천협의회 구성방안과 함께 ▦윤리경영 ▦투명경영 ▦사회공헌 등의 분야별로 경제계의 실천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모두 참석한다.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은 공공과 정치ㆍ경제ㆍ시민사회 등 4개 부문별 실천협의회 중 경제계가 가장 먼저 실천방안을 발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될 실천계획에는 윤리경영 및 지배구조 개선 확산방안,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 재해복구, 환경보전 활동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