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이하가 30% 차지 주변보다 값도 10% 싸
서울 등 수도권에서 중소형ㆍ중저가 주상복합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인다.
주택업체에 따르면 3월 한달동안 서울등 수도권에서 2,200여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0평형대 이하가 전체 물량의 30%에 이른다.
서울에선 대림산업이 서초동에서 293가구, 동문건설이 목동에서 84가구를 내놓는다.
SK건설ㆍ포스코개발도 분당신도시 백궁ㆍ정자 도시설계변경지구에서 1,829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들 주상복합 아파트는 주변에서 이미 공급된 다른 단지보다 분양가가 10% 정도 낮은게 특징이다.
◇서초 대림=옛 서초종합시장 터 1,000여평에 지하4층ㆍ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임대사업자 및 내집마련 수요자를 겨냥, 총 33가지 평형(14~43평형)으로 꾸밀 계획이다. 전체 가구중 94%인 276가구가 10~20평형대다. 평당 분양가는 580만~650만원선.
◇목동 동문=단지가 위치한 곳은 목동 신시가지내이다. 68평형 44가구, 80평형 40가구등 총 84가구로 분양가는 평당 720만~737만원. 주변 일반아파트 동일 평형에 비해 분양가가 평당 200만원 정도 낮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양천ㆍ파리공원, 지하철5호선 목동역등 교통ㆍ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분당 SK건설ㆍ포스코개발=총 1,829가구로 백궁ㆍ정자동 일대에 건립되는 주상복합 단지중 최대 규모이다. 시공을 맡은 SK건설ㆍ포스코개발은 단지 명칭을 '파크뷰'로 정하고 30~90평형대등 다양한 평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가는 평당 600만~800만원으로 지난해 이곳에서 분양된 주상복합 단지보다 평당 50만~100만원 정도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