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이 6일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소위 활동을 오는 15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20일께 양당 총재회동을 거쳐 후보단일화 협상이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양당은 이날 하오 국회 귀빈식당에서 야권 대통령후보단일화 협상소위를 열어 소위 시한을 15일까지로 정하고, 협상시한까지 ▲공동정부 기본강령과 구성 및 운영방안 ▲내각제 형태 및 시기 ▲후보단일화 등 3개 협상의제에 대한 양당 시안을 검토해 합의문을 작성한다는데 합의했다.
양당 협상대표인 국민회의 한광옥,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는 회담 후 3개항의 합의문을 발표, 『양당은 제15대 대선의 승리를 위한 협상소위의 후보단일화 협상시한을 오는 15일까지로 한다』고 밝혔다.<황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