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수원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2011 수원박물관 특별기획전-병풍(屛風)속 글씨와 그림의 멋’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삶과 친숙했던 병풍 속 옛 선현들의 글씨와 그림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병풍 속 그림에는 교훈적 의미와 옛 사람들의 이상과 염원이 담겨있으며, 멋스러움까지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림 병풍, 궁중행사 병풍, 글씨 병풍, 인보 병풍의 테마로 이어진다. 특히 전시 병풍 중에는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이자 서예가인 우암 송시열의 목판 글씨 병풍과 고종 임금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글씨 병풍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조선 24대 왕인 헌종이 한(漢)나라 때 고인(古印)을 비롯한 조선 명사의 인장을 수집해 편찬했던 ‘보소당인존(寶蘇堂印存)’을 병풍으로 만든 작품과 근ㆍ현대 서예가로 이름을 높였던 김성근ㆍ 김가진ㆍ오세창 등의 격조 높은 병풍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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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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