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1일부터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해 선착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선착순 분양 대상은 총 637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101㎡ 3가구 ▦134㎡ 196가구 ▦166㎡ 438가구 등이다.
계약자는 ▦일시납 ▦일시납 잔금유예 ▦할부납 ▦분양조건부 전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시납은 계약금 5%, 잔금 95% 납부조건이며 잔금 납입 때는 1억760만원의 특별선납할인이 적용된다. 166㎡의 경우 기존 조건으로는 할인금액이 최대 6,470만원이었지만 조건 변경으로 1억원이 넘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최초 분양가 대비 12.2% 낮은 금액이라고 SH공사 측은 설명했다.
일시납 잔금유예는 계약금 5%, 중도금 45%를 내고 잔금 50%는 3~4년 후에 내는 조건이며 할부납의 경우 계약금ㆍ중도금 50% 외에 잔금 50%를 6~8년 동안 6개월 단위 무이자 납부하는 방식이다. 분양조건부 전세는 일단 2년 전세로 거주 후 감정가격으로 분양전환되며 일시납과 마찬가지로 최대 1억760만원의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SH공사는 이와 함께 최대 1,429만원 규모의 발코니 확장과 근저당권설정 등기비용 전액 지원 및 건물소유권이전 등기수수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02)3410-7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