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자상거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게될 한국인터넷쇼핑몰협회(KISMA)가 23일 공식 출범한다.KISMA는 23일 오후 2시 100여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초대 회장에는 배재광(裵在光) 벤처법률지원센터 소장이 선임됐으며 조재근(趙在根)사이버테크노마트 이사가 부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KISMA에는 상록홈쇼핑 핫마트 엑트밸리 사이버테크노마트 스포츠앤컴퍼니 등 100여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대우마이몰 삼성에이닷컴 컴뱅크 풀무원내추럴푸드 등 10여개사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KISMA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국내 유일의 인터넷쇼핑몰협회로서 건전한 전자상거래 정착과 회원사의 고객 신용정보 보호 및 쇼핑몰의 신뢰 증진, 회원사간 정보공유에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협회는 회원사의 쇼핑몰 운영과 관련해 공동물류 운영, 배송체계 개선, 공동 솔루션 개발 등 각종 비용 및 원가 절감을 위한 공동사업을 펼치는 한편 상품 및 시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회계·법률·홍보 등 분야별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자문활동을 벌이고 협회에 분쟁조정을 담당하는 부서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裵회장은 『전자상거래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 인터넷쇼핑몰 시장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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