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융권 마케팅 차별화 시대] 동양생명, '女心잡기' 특화서비스 적극


여성 마케팅은 보험사에서도 중요한 코드 중 하나이다. 종신보험이나 변액 보험과 같이 많은 보험료를 내는 대신에 저렴한 보험료로 여성의 주요 질환이나 질병을 맞춤식으로 보장해 주는 여성전용보험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보험사 중 가장 활발한 여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은 2005년 ‘수호천사 여자만세보험’을 히트 시킨 동양생명이다. 여성만을 위한 차별화된 보험을 내세워 여성 보험시장을 선점한 동양생명은 올해 들어 한층 더 강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수호천사 여자만세보험’은 여성주요질환과 여성생활질환에 대해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또 특약을 추가해 위암ㆍ대장암ㆍ자궁암ㆍ난소암 등 여성 4대 암을 집중 보장할 수 있고 엄마와 자녀가 동시에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동양생명은 지난 달까지‘수호천사 다이렉트 여자만세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킴스코 등에서 다이어트 서비스와 피부미용 업체에서 15~20% 할인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선물했다. 또 여성 잡지 월간 쉐이프 3개월 무료 구독권 등 여성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모든 가입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는‘여자만세’단행본은 뷰티ㆍ헬스ㆍ휘트니스ㆍ다이어트 등 모든 여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양생명은 연극 ‘미라클’을 비롯해 ‘그리스’, ‘드라큘라’, ‘밑바닥에서’ 등 유명 뮤지컬 초대권을 제공했다. 아울러, 최근에는‘수호천사 다이렉트 여자만세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영화 ‘아파트’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영화 페스티벌’초대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여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초대하는‘여성’만을 위한 특화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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