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ㆍ섬진강 수계 수질을 2010년까지 2급수이내로 만들기 위한 오염물질 총량관리가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환경부는 ‘영산강ㆍ섬진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주광역시, 전북도, 전남도가 각각 제출한 오염총량관리기본계획안을 5일 승인,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수도권의 한강수계 외에 낙동강, 금강, 영산강ㆍ섬진강수계 등 3대강 전수계에서 오염총량관리를 본격 시행하게 됐다. 영산강ㆍ섬진강수계에서 목표수질을 초과하는 시ㆍ군은 8월부터 단계적으로 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수립ㆍ시행해야 하며 계획 수립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은 기본계획상 오염물배출 할당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수질개선사업계획을 매년 수립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