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금융, BW 물량 "조심"

우리금융(53000)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 주의보가 내려졌다. BW행사 기간 만기가 임박해 곧 주식전환과 함께 물량이 쏟아지면서 수급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7월 16일 만기인 우리금융 BW의 행사기간은 지난 2001년 10월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이다. 행사가격이 5,000원인데 반해 현재 주가는 이를 웃돌고 있어 주식 전환 가능성이 높다. 1,333만5,904주의 주식전환 가능 수량 중 지난 26일 기준으로 438만7,190주가 전환됐으며 나머지 전환가능주식 수는 894만8,714주다. 우리금융은 이날 250원(4.81%)오른 5,450원으로 마감해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관련기사



김상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