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9일 하반기 LCD 장비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코닉시스템[05462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LCD 장비 수주 지연으로 매출이 줄었고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등 고정비 부담 증가로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4.7% 감소하며 영업이익률도 1.
4분기 15.7%에서 2.4분기 8.4%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4.4분기 7세대 LCD라인 추가 투자 등으로 수주모멘텀이 생겨 2.4분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삼성증권은 마진 측면에서 기대했던 영업이익률 20% 수준에는 못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27.0%, 22.5%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최근 낮아진 시장 밸류에이션을 감안, 1만3천400원에서 7천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