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박현주 회장 장녀 미래에셋자산운용 입사

해외부동산 투자본부 근무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의 장녀가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최근 입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박 회장의 장녀인 박하민(28)씨는 지난 8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수시 채용돼 해외부동산투자본부 사원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하민씨는 대학교 전공에 맞춰 해외부동산 실무부서에 투입돼 업무를 익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하민씨는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맥킨지코리아와 부동산 투자컨설팅업체 CBRE 등에서 인턴 경험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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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해외부동산과 호텔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 광화문에 건립될 '포시즌호텔'을 위탁운영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에 메리어트 계열인 코트야드 호텔을 개발 중이다. 또 호주 시드니에 자리한 '포시즌 시드니호텔'도 인수한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하민씨가 현재 호텔사업과 관련해 경영수업을 받는 것은 아니며 실무적인 경험을 쌓는 차원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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