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올 2월 직업훈련원 수료 예정자를 대상으로 전국 2,428개 업체에서 5,334명의 취업을 요청해왔다. 이는 전체 수료예정자 2,023명중 군입대예정자를 제외한 1,738명의 3배가 넘는 숫자.따라서 수료예정자들은 3-4개 업체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지금까지 1,470명은 취업이 확정됐으나 나머지 268명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상태라고 상의는 설명했다.
상의는 지난 94년 정부가 추진하던 부산, 인천, 광주 등 전국 8개 직업훈련원을 인수한 이후 모두 9,216명의 기술인력을 배출, 전원 취업시켜왔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은 기업의 현직 기술자를 중심으로 교수진을 편성하고 훈련원생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수법을 도입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직업훈련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전산응용가공, 전기계측제어, 전산응용건축제도, 가구디자인, 자동화설비, 전자계산기 등 첨단훈련 직종의 2년제 전문과정이며 올해에도 교육생을 선발한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