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및 유로화 대비 엔가격 상승(엔저)에 따라 수출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공개된 지난해 일본의 무역수지가 31년 만에 적자로 반전되면서 향후 엔저를 우려하는 헤지펀드가 엔화 매각에 나서면서 엔화 가치가 떨어졌고 이것이 주식시장에 단기호재로 인식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 대비 78엔까지 육박했고 유로 대비로는 101엔대 중반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3.01%)ㆍ혼다(3.82%) 등 자동차주의 상승폭이 컸고 소니(4.76%)ㆍ도시바(1.78%)ㆍ캐논(2.93%) 등 IT주, 신일본제철(2.54%)ㆍJFE(1.11%) 등 철강주 등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