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 양국 남성 합창단의 합동 연주회가 열린다.'2002 한ㆍ일 월드컵 공동개최기념 한 일 남성 합창연주회'로 오는 18일 오후7시30분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창단 44년째를 맞는 한국남성합창단과 함께 일본 최고의 남성 합창단으로 꼽히는 '남성합창단 동경리더타펠1925'가 한 무대에 선다.
지난 1958년 창단된 한국남성합창단은 현존하는 최고의 국내 남성합창단이며 '.동경리더타펠1925'는 지난 1925년 동경에서 창단된 이래 일본 각지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리스트 슈베르트 등의 가곡과 양국 작곡가들의 작품이 고루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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