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하면 떠오르는 것 '남산' 1위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울' 하면 남산, 63빌딩,한강 등을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울마케팅연구센터가 4∼5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537명을 패널로 선정해 진행한 `서울시 이미지에 관한 다차원 분석 연구'에서 나타났다. `서울 하면 떠오르는 상징물이나 이미지'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남산타워,서울타워, 남산공원, 남산 케이블카 등 남산과 연관된 답변이 213회로 가장 많았다. 2위는 63빌딩(162회)이었고 그 다음은 한강(160회), 남대문(107회), 광화문(85회), 경복궁(79회), 시청(55회), 청와대(41회), 동대문(39회), 지하철(30회) 순이었다. 인물 중에는 유일하게 이명박 서울시장이 22위(12회)에 올랐다. 센터 관계자는 "서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로는 역동성, 편리성, 문화적 다양성등이, 부정적 이미지로는 교통체증, 공해, 빈부차이, 범죄 등이 각각 꼽혔다"고 전했다. 센터측은 이어 서울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부정적 이미지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서울'이라는 우호적 사업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것 ▲`푸른 서울'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환경개선 정책을 강화할 것 ▲`인간 존중' 정책을 더 강화할 것 등을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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