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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스스포츠, 열띤 추신수 응원 조명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경기를 전담 중계하는 폭스스포츠 사우스웨스트 방송이 16일(이하 현지시간) 추신수(32) 영입에 따른 현지 재미동포들의 응원 열기를 조명했다.

폭스스포츠는 이날 경기에 앞서 ‘레인저스 인사이더’라는 프로그램에서 추신수 경기를 중계하는 한인 방송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이하 달코라) 측을 통해 뜨거운 한인 응원 분위기를 전했다.


달코라는 올 시즌 추신수가 출전하는 10경기를 라디오로 생중계한다.

폭스스포츠 중계진은 텍사스 구단과 댈러스 한인회 공동 주최로 지난달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때 재미동포 1,000명이 단체 응원을 벌인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소개했다.


한인회는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지금까지 세 차례 단체 응원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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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 측은 댈러스∼포트워스∼알링턴에 거주하는 8만5,000명 교민 사회에 추신수와 텍사스 레인저스 바람이 불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물었다.

댈러스 한인회 측은 추신수가 레인저스 타선의 톱타자로 맹활약하면서 동포들의 관심도 높아져 한인 단체 응원표가 일찌감치 동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달코라도 추신수 중계 때 광고 20∼25개가 붙는 등 평소보다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댈러스 한인회는 7월 1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 때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한국인의 날’ 행사를 연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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