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전력 5억弗 프로젝트 파이낸싱

한국전력 5억弗 프로젝트 파이낸싱 필리핀 화전 건설 일본등과 조달계약 한국전력은 10일 필리핀 알리한지역에 건설중인 120만kw규모의 복합화력 건설을 위해 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마리오 차오키 필리핀 에너지부장관과 이중재 한전대외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차관계약은 발전사업의 미래 수익과 필리핀 정부의 보증을 담보로 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생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일본국제협력은행 2억4,800만달러 등 총 5억3,200만달러가 발전소건설사업비로 충당된다. 한전은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 성공으로 전체 사업비 7억1,000만달러 가운데 75%인 5억3,200만달러를 외부 조달함으로써 직접 투자비를 최소화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대외적 신뢰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리한 복합화력 건설사업은 한전이 지난 96년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유수 전력사업자들과 치열한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것으로 2002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권구찬기자 입력시간 2000/11/10 18: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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