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9일 서울 행촌동의 상록수어린이집에서 김충호 사장, 맹형규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전국 850여개 거점에서 연말까지 통학차량용 광각 실외 후사경 5만개를 을 무료로 보급한다. 이밖에도 유아용 카시트 장착 캠페인, 준법운전자에 대한 차값 할인 등 교통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10여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올 한해 주요 정부기관 홈페이지와 전광판에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대사이기도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로보카 폴리’를 활용해 캠페인 내용을 안내한다. 현대차는 전국 주요 거점에 캠페인 포스터와 현수막을 달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협약식에서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 장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 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기울여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