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통합재정수지 흑자 26% 감소…5조6천억원

수입 178조8천억원,지출 173조2천억원<br>사회보장성기금, 공자금 출연기금 제외시 3조6천억원 적자

작년 통합재정수지 흑자 26% 감소…5조6천억원 수입 178조8천억원,지출 173조2천억원사회보장성기금, 공자금 출연기금 제외시 3조6천억원 적자 지난해 재정조기집행과 추경집행 등으로 인해 통합재정수지 흑자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재정수지상 총수입은 전년보다 6조9천억원이 증가한 178조8천억원, 총지출은 9조1천억원 늘어난 173조2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통합재정수지 흑자는 5조6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6.3%나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0.7% 수준이다. 특히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수지와 공적자금상환기금에 대한 출연기금을 제외한 수지는 지난 2003년 1조원 흑자에서 작년에는 3조6천억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산재보상보험기금, 고용보험기금, 사학연금기금등 사회보장성기금은 무려 21조2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재경부는 지난해 통합재정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에 대해 경기침체로인해 정부가 재정을 조기집행하고 한차례 추경을 편성하는 등 경기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예산에서 통합재정수지는 5조6천억원 흑자로, 사회보장성기금수지와공적자금상환 원금을 제외한 재정수지는 8조2천억원 적자로 각각 편성됐다고 재경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입력시간 : 2005-03-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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