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푸르덴셜證 인수자금 마련"… 한화證, 1,128억 유상증자

한화증권이 푸르덴셜투자증권과 푸르덴셜자산운용의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한화증권은 12일 “푸르덴셜 증권과 자산운용의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12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1주당 0.2423864주씩 2,000만주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다. 신주 발행 예정가는 5,640원이며 오는 4월21일에 확정가액이 결정된다.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 비율은 20%다. 청약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의 경우 4월5일, 기존 주주들은 4월26일부터 27일까지다. 신주 상장은 5월14일로 예정돼 있다. 한화증권의 한 관계자는 “푸르덴셜증권과 자산운용을 인수하는 자금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내부 보유자금과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이번 유상증자 이후 추가적인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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