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판매실적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한달 동안 보금자리론 판매금액이 4,119억원으로 4월의 5,150억원보다 약 20%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의 판매가 감소한 것은 금리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가 지난달 1일 0.2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7%대로 진입했다.
주택금융공사의 한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의 공급실적이 전달에 비해 줄어든 것은 계절적 수요가 감소하고 보금자리론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