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봉형강류 수출 가격 40~50弗 추가 인상

현대제철이 봉형강류 수출 가격을 톤당 40~50달러 추가로 올린다. 현대제철은 5일 당초 톤당 30달러 인상하기로 결정한 수출용 봉형강류 수출 가격을 40~50달러씩 더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국산 터키향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톤당 480달러를 기록하는 등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국제 철스크랩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상승으로 봉형강류 수출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중동향 H형강 수출 가격은 톤당 810달러에 달하고 동남아향은 톤당 800달러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같은 봉형강류 가격 강세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업체들은 H형강 가격을 톤당 70달러 인상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30달러를 올릴 계획이다. 또 유럽 업체들은 톤당 100유로 인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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