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세계 PC시장 작년比 4% 성장"

올해 전세계 PC시장이 지난 해보다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는 17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보다 4.6% 줄었으나 올해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데이터퀘스트는 PC 시장이 올 상반기에는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해 1ㆍ4분기의 경우 4%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퀘스트에 따르면 지난 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1억2800만대로 전년보다 4% 줄었으며 미국내 출하량은 4400만대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퀘스트의 찰스 스멀드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 PC 시장이 회복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경제회복과 더불어 PC시장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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