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최근 중대형 평형의 아파트가 수요 증가로 인기를 끌고 있어 서울지역 미분양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투자가치와 내집마련 이라는 두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서울지역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40평형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가 8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산중공업이 2004년 분양한 목동 두산위브는 오는 10월 입주예정으로 43평형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이용이 쉽고 양화초, 양동중, 강서고, 대일고 등 교육여건도 좋다.
신성건설이 광진구 광장도 건설하는 신성미소시티는 46평, 74평형이 미분양으로 남아있고 중도금 40%를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오는 9월 입주예정이고 광나루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GS건설이 영등포구 대림동에 짓는 LG신대림자이 2단지는 주상복합으로 2007년9월에 입주한다. 총 159가구 가운데 52평형이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이미 지난 중도금 2회분은 잔금시 지불하면 되고 3차 중도금부터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고 영림초, 영서초, 대림중, 영신고 등 교육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금호건설이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건설중인 금호어울림은 45, 48평형이 미분양 물량이고,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준공되는 동일스위트리버는 44평형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또 동작구 상도동의 삼환나우빌은 46평, 47평형이 미분양된 상태다. 40% 이자후불제와 1,000만원 상당의 플러스옵션제 혜택이 제공된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의 경우 계약금 감면,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면서 “특히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판교 등 다른 지역에 청약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