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터 重合기술 역수출
동국무역이 폴리에스터 중합(重合)기술을 역수출한다.
동국무역은 지난 80년대초 영국의 ICI사로부터 전수받은 폴리에스터 중합기술을 한단계 높여 기술원천사인 ICI가 투자한 자회사인 ICI 파키스탄에 66만달러의 기술료를 받고 수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특히 중합의 효율성이 높아져 생산성 증대가 가능하고, 균질한 폴리머의 생산을 통해 제품의 품질향상이 가능하다고 동국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동국의 폴리에스터 제조기술 및 제품의 품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경영정상화에 적극 나서 워크아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