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대형트럭이 모로코 군용트럭으로 선정됐다.대우자동차는 모로코로부터 군용트럭용으로 사용할 240대의 대형트럭 주문을 받아 11일 군산 자동차수출 전용부두에서 1차분 100대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모로코에 수출되는 이들 차량은 사막지역 군 작전용으로 특수제작됐으며 2차분 140대는 내년 1월말 선적할 예정이다.
대우는 대우트럭이 현지 국방성의 기후 및 도로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함에 따라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중동지역 군용트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승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