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학자율협의체 구성 공교육 해치지않을것"

손병두 대교협 차기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대학의 학생선발권이 교육부에서 대교협으로 이양되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공교육을 해치지 않고 순조롭게 대학입시를 치러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손 총장은 3일 “대통령 직속으로 교육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정부와 대학ㆍ산업계가 함께 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4일 열리는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에게 위원회 구성을 직접 건의하고 대학 자율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및 재정확충을 위한 세제지원 방안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총장은 지난해 12월18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대교협 차기 회장으로 추대돼 4일 정기총회를 거쳐 오는 4월 14대 대교협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