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드림라인, 벤처펀드 조성산은캐피탈이 초고속 인터넷업체인 드림라인과 손잡고 6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산은캐피탈은 26일 드림라인과 각각 30억원씩을 출자, 「드림라인 벤처펀드 1호」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출자금 납입은 오는 29일 이루어진다.
산은캐피탈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 드림라인이 일반조합원으로 각각 참여하는 이 펀드의 존속기간은 5년(2년 연장가능)이며 구좌당 금액은 1억원이다.
산은캐피탈은 앞으로 국내 유수의 기간통신사업자와 벤처캐피털 회사의 업무협조를 통해 정보통신 관련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은캐피탈은 지난 5일 입주설명회를 가진 「종로벤처타운」 내 입주업체로 큐빅아이·시스컴정보기술·이디텍·하이칩스·지피에스코리아·휴먼테크·코인스 등 총 12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6/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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