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상공의 날…"상공인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

이재용 대우인터사장ㆍ류진 ㈜풍산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상공의 날…"상공인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 이태용 대우인터사장ㆍ류진 ㈜풍산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상공인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상공의 날 행사에서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피땀을 쏟은 많은 기업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해찬 국무총리,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대표, 국내외 기업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과 류진 ㈜풍산 회장이 최고 영예의 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태용 사장은 ▲성공적인 기업개선작업 수행 ▲지속적인 중소기업지원정책 ▲해외자원개발의 성공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 사장은 지난 99년 대우그룹 사태이후 ㈜대우 대표이사로 취임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졸업한 후 회사의 핵심역량을 강화해 수출 1위의 종합상사로 만들었다. 또 300여개 중소업체와 해외동반진출을 추진, 국내 기업의 총체적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취임후 5년간 100명 이상의 해외 주요인사 및 1,000명 이상의 외국 경제사절단과의 만남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류진 풍산 회장은 97년 대표이사 취임당시 578억원이었던 적자를 1년 만에 흑자로 반전시킨후 현재까지 7년연속 흑자의 우량기업으로 만든 공적이 높이 평가되며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류회장은 97년 526.1%에 달하던 풍산의 부채비율을 2003년에 60.9%로 줄이고 자기자본비율을 16.0%에서 62.1%로 올리는 등 뛰어난 위기극복 능력으로 풍산을 재무구조 우수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은탑산업훈장은 손동창 퍼시스 회장과 유영희 유도실업 회장 등 중소기업 대표들이 수상했다. 손 회장은 83년 취임이후 노동집약사업으로 인식되던 가구제조에 부품의 표준화ㆍ단순화 등 혁신적인 제품 생산 방식 도입해 품질을 높이고 자사브랜드 수출시장을 개척했다. 유 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핫 러너시스템(Hot Runner System) 국산화에 성공, 한국금형산업을 한단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현재 유도실업의 금형기술은 47개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취득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산업포장ㆍ표창자 명단 ◇산업포장=▲최무도 정화식품 회장 ▲임성주 애경화학 대표이사 ▲박상균 Daewon Europa 대표 ▲유종완 포스코 워싱턴 사무소 소장 ▲William C. Oberlin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전 회장 ▲Patrice Couvegnes 주한 프랑스상공회의소 회장 ◇대통령표창=▲장하석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대표이사 ▲백재돈 한국파마 대표이사 ▲김자현 금오종합식품 회장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사장 ▲류광현 류림산업 대표 ▲문동택 현대중공업 이사 ▲김광수 한일시멘트 공장장 ▲정환기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김대호 청도삼영전자유한공사 총경리 ▲박덕 Escorim Trade Co. Ltd 대 ▲Beneoit Lecuyer 아남르그랑 주식회사 사장 ◇국무총리표창=▲김흥준 경인양행 부회장 ▲조완호 화진 대표이사 ▲최재호 무학 대표이사▲이영태 금성제어기 대표이사 ▲임대원 세영산업주식회사 대표이사 ▲이효선 동해하이테크산업 대표이사 ▲한장교 삼익패션타운 대표이사 ▲박종욱 호성케멕스 전무이사 ▲이석형 대구도시가스주식회사 상무이사 ▲김낙진 그린피아 영업이사 ▲윤은곤 Y-International 대표▲채승룡 롯데상사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장 ▲아라까와 아쯔시 한국고요서모시스템 부사장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입력시간 : 2005-03-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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